중순부터 아파트 1,550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이 9일부터 아파트 380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보성이
11월부터 460가구, 성원토건 계열의 성원건설이 내년 상반기에 710가구를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세교지구는 단지 바로 옆에 평택~천안~안양을 잇는 1번국도와 경부선
철도가 있어 서울까지 40~50분이면 진입할 수 있고 대전 천안까지도
출퇴근이 가능해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7블록에서 29평형 90가구, 32평형 290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15%옵션을 적용해 29평형이 7,829만원, 32평형이 8,556만원이다.
보성은 4블록에서 32평형과 48평형 460가구, 성원건설은 3블록에서
40평형대 아파트 71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평당 250만~28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구에는 부영, 태영, 평택시가 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 3,130가구,
우성건설이 30평형 580가구 공급을 끝내 대부분 입주를 마쳤다.
세교지구는 단지 인근에 재래시장, 세무서, 우체국, 평택역이 자리잡고
있고 금융기관, 뉴코아백화점, 뉴마트 스포츠센터 등과도 가까워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중앙초등학교를 비롯 평택고 평택여중고 신한고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