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 민영주택 마지막 날 청약결과 36개 평형에서
모두 1천8백28가구가 미달돼 다음달 무순위자들에게 일반분양된다.

24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인천.경기거주 3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동시분양 마지막 날 청약결과, 민영주택은 9명만이 신청해 36개평형에서
1천8백28가구가 미달됐다.

국민주택도 청약자가 한 명도 없어 6개 전평형에서 2백38가구가
미달세대로 남았다.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은 다음달 14,15일 이틀간 각
공급업체의 견본주택에서 청약저축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무순위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아 16일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여기에도 미달될 경우 각 공급업체별로 자격에 관계없이 선착순
분양된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