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2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4차 동시분양 민영주택에서도
미달사태가 이어졌다.

1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43개평형 1천9백40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은
정릉동 기산아파트 34평형과 46평형을 제외한 41개평형에서 1천9백10가구가
미달됐다.

국민주택도 청약자가 5명에 불과해 6개평형에서 2백52가구가 미달됐다.

주택은행은 미달된 민영주택은 인천.경기거주 2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납입인정회차가 12회이상 24회 (90년 4월28일 이전 가입자는
3회이상 12회)미만인 인천.경기거주 2순위자를 대상으로 20일 청약을
받는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