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인 신원은 올해 5,500억원의 매출과 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신원은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기관투자가대상 설명회에서 이같은
실적계획을 설명키로 했다.

신원의 계획은 지난해와 비교할때 매출에서 15.1%, 당기순이익에서 18.0%
증가한 수치이다.

이 회사는 주문자상표방식(OEM) 수출에서 자사 브랜드 수출을 늘려 올해
3억달러를 수출하고 내수패션의 매출증가를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00년까지는 매출 1조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장기비전도 제시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