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기관' 달라지고 있다] 산업안전공단 : '자율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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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및 기술지도업무를 수행하는 정부출연기관.
경제발전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재해율과 사망률이 높아 앞으로 상당한
역할이 기대되는 기관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오는 2000년까지 산업재해율을 현재 0.99%에서 선진국
수준인 0.5%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산업안전 선진화 3개년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주요 업무를 살펴보면 우선 중소기업의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개선자금
및 기술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800여개의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연간 200억여원의 산업안전설비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 바로 그것.
프레스등 위험기계.기구나 안전설비 구입, 유해물질 취급사업장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상당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 철저하게 현장중심의 안전보건관리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업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사, 근원적으로
산업안전을 확보하고 작업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압력용기의 제작검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크레인 리프트
프레스등 검사대상을 갖고있는 사업장에 대한 수시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검사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안전검사를 요청할 경우 위험
기계.기구의 안전개선대책을 제시해 자율안전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검사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검사결과및 합격
여부를 판정하는 "현장실명판정제"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건설공사에 있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도 공단의 주요 업무중
하나이다.
지하철 터널 교량등 공사종류별로 건문심사팀을 구성, 분야별 특성에 맞는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형.특수건설공사에 대해서는 4회이상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위험공정 진행시 심사자가 심사내용 이행실태를 직접 확인토록 하고
있다.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재해사례및 예방대책을 팩스등으로 신속히 전파
하는 한편 해빙기 장마철 동절기등 재해발생 취약철에는 관계기관과 합동
으로 집중점검을 벌이기도 한다.
또 올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물질안전보건정보제도(MSDS)는 국내
유통화학물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화학물질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석면 중금속등 유해물질 취급공정및 시설에 대해서도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해성이 높은 물질 취급사업장은 정밀진단등 중점
지도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현장중심의 직업병예방활동을 전개, 직업병 취약업체 근로자에
대한 생물학적 모니터링등 역학검사를 통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각 분야별로 산재예방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을 중심
으로 협력업체간 "재해예방위원회"를 구성, 안전보건관리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업종별.전문분야별 기술지도도 강화, 조선및 항만하역업체의 유해.위험
요소를 도출하고 그에 따른 안전보건 문제점을 사업장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및 기술지도업무를 수행하는 정부출연기관.
경제발전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재해율과 사망률이 높아 앞으로 상당한
역할이 기대되는 기관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오는 2000년까지 산업재해율을 현재 0.99%에서 선진국
수준인 0.5%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산업안전 선진화 3개년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주요 업무를 살펴보면 우선 중소기업의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개선자금
및 기술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800여개의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연간 200억여원의 산업안전설비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 바로 그것.
프레스등 위험기계.기구나 안전설비 구입, 유해물질 취급사업장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상당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 철저하게 현장중심의 안전보건관리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업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사, 근원적으로
산업안전을 확보하고 작업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압력용기의 제작검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크레인 리프트
프레스등 검사대상을 갖고있는 사업장에 대한 수시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검사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안전검사를 요청할 경우 위험
기계.기구의 안전개선대책을 제시해 자율안전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검사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검사결과및 합격
여부를 판정하는 "현장실명판정제"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건설공사에 있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도 공단의 주요 업무중
하나이다.
지하철 터널 교량등 공사종류별로 건문심사팀을 구성, 분야별 특성에 맞는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형.특수건설공사에 대해서는 4회이상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위험공정 진행시 심사자가 심사내용 이행실태를 직접 확인토록 하고
있다.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재해사례및 예방대책을 팩스등으로 신속히 전파
하는 한편 해빙기 장마철 동절기등 재해발생 취약철에는 관계기관과 합동
으로 집중점검을 벌이기도 한다.
또 올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물질안전보건정보제도(MSDS)는 국내
유통화학물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화학물질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석면 중금속등 유해물질 취급공정및 시설에 대해서도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해성이 높은 물질 취급사업장은 정밀진단등 중점
지도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현장중심의 직업병예방활동을 전개, 직업병 취약업체 근로자에
대한 생물학적 모니터링등 역학검사를 통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각 분야별로 산재예방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을 중심
으로 협력업체간 "재해예방위원회"를 구성, 안전보건관리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업종별.전문분야별 기술지도도 강화, 조선및 항만하역업체의 유해.위험
요소를 도출하고 그에 따른 안전보건 문제점을 사업장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