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수원 영통지구와 수원 천천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7필지 477평과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 1,313평 등 모두 1,790평을
공급한다.

수원영통지구의 단독주택용지는 기존 계약자들의 해약분과 잔존
분으로 이달 9,10,12일 3일동안 추첨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평당 공급예정가격은 225만~242만원이며 필지당 면적은 최소
61평에서 최고 92평이다.

수원영통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수원IC에서 2km 이내에 위치, 30분
정도면 서울 강남진입이 가능할뿐아니라 각종 행정 교육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천천지구의 근린생활용지는 지난 1년간 매각추진하다 팔리지
않아 재감정을 거쳐 공급가격을 5% 정도 낮춰 재공급하는 것으로
인근 시세보다 평당 30만~40만원이 싸다.

평당가격은 328만~361만원이며 필지당 면적은 최소 125평에서 최고
142평형이다.

입찰신청일은 이달 9~12일이다.

대금납부방법은 일시불일 경우 계약보증금 10%와 중도금 및 잔금을
1,3,5개월이내 각각 30%씩 내도록 했다.

분할납부시에는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6개월단위로 2년간 분할납부해야
하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5억원미만인 경우 3개월단위로 1년간, 10억원
미만은 3개월단위로 1년6개월간 내야한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