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토익(TOEIC)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초보자용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담은 CD롬 타이틀을 8월부터 시판한다고 31일 발표
했다.

멀티미디어를 통해 영어회화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CD롬타이틀
"리스닝 플러스"는 일본의 지바대학교 언어행동해석연구실과 NEC 정보미디어
연구소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삼성이 한글화해 판매하는 것이다.

이 제품은 원하는 대목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어보고 필요할 때에는
수시로 해설화면을 불러내 볼 수 있는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적용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3만3,000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