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수익증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수 있는
펀드가 개발됐다.

25일 대한투신은 하나은행등 시중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수익증권담보
대출을 받을수 있는 "대한메리트공사채투자신탁"을 개발, 내달 1일부터
전국 47개 영업점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메리트공사채투자신탁은 고객이 언제든지 투자할수 있는 추가형으로 개인에
한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긴급자금이 필요할경우 중도환매를 하지 않고 은행에 수익증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1인당 1억원까지 대출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또 투자수익금의 지급방식도 매월 이익금해당액을 인출해 새상품에 재투자
하거나 연금처럼 매월 또는 분기별로 일정금액을 지급받을수 있게 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대로 다양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