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 된 인터넷전화용 소프트웨어인 "인터넷폰"의
최신버전인 4.0의 한글판이 오는 8월께 출시된다.

이스라엘 보컬텍사의 인터넷폰을 국내에 독점공급하고 있는 천수무역은
종전보다 음질을 개선하고 음성사서함, 문자채팅, 파일전송등의 부가기능이
추가된 4.0버전의 한글판을 개발중으로 내달중 시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인터넷폰은 시내전화요금만으로도 국제전화를 할수 있도록 하는 세계 첫
인터넷 이용 음성통화소프트웨어로 세계시장의 94%를 점유하고 있다.

인터넷 전화용 소프트웨어는 경비절감을 원하는 기업들과 회화학습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