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 대한부동산신탁 한국부동산신탁
등 기존3사는 주택은행의 자회사인 주은부동산이 신탁업에 진출함에
따라 신탁시장의 건전육성과 업계간 과열경쟁을 조정하기 위해 협회구성에
나서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각 회사의 고위실무진들이 비공식적으로 모여
협회구성을 논의했다"고 밝히고 "빠르면 연내에 협회를 발족시킬 수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신탁업은 땅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땅소유자들로부터
개발을 의뢰받아 개발에서부터 분양까지 책임져주는 업종으로 올들어
지난해에 비해 50% 가량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