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의 약어다.

선진국 중앙은행간 협력기구로 중앙은행간 협력증진및 금융거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제금융거래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며 국제결제업무와
관련해 수탁자및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930년 제1차세계대전후 독일의 전쟁배상금 지급부담을 경감하고
국제시장에서 기채를 통한 배상자금마련을 위해 설립됐다.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등 6개국 중앙은행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으며 이후 미국 오스트리아등 26개국 중앙은행이 가입, 회원은행은
총32개이다.

최고의사결정기관인 총회와 이사회산하에 통화 외환 은행감독및
조사연구분야의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특히 은행감독을 담당하는 "바젤위원회"의 결정은 비회원국 은행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가입이 결정됐으며 오는 9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가입이
최종 확정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