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현봉학 박사 (토마슨제퍼슨 의대교수)의 연세의학대상 수상과
자서전 "나에게 은퇴는 없다"의 출판을 기념하는 축하연이 11일 저녁
연세대 동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현박사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후 53년 미국에 건너가 병리학을 전공,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콜롬비아 토마스제퍼슨의대 등에서 병리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저서 6권, 논문 85편을 펴내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과 무료
봉사활동을 해왔다.

연세대의대 병리학교실 (주임 교수 조상호)과 연세의대 44년 졸업동기회
(회장 이준호)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
박영식 전 교육부장관 서영훈 시민의신문회장 강원룡 크리스찬아카데미
이사장 노경병 성삼의료재단이사장 이유복 경희분당차병원장 백승룡
단국대부속병원장 김상인 인천중앙길병원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학교측에서는 김석득 교학부총장
허갑범 의대학장
김모임 보건대학원장
김기복 교목실장
한동관 영동세브란스병원장
최규식 연세의대동창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