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철강(대표 김영철)이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2,3차 열연가공업에
본격 진출한다.

동성철강은 모두 70억원을 투자, 포항공장에 롤포밍라인과 스리터라인등
열연가공설비를 갖추고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포항공장의 연간 열연생산량은 20만t에 이른다.

이와함께 이공장은 U자형강과 시트파일등을 연간 17만t씩 생산하게 된다.

이회사는 국내최초로 스리터라인에 텐션레벨러를 장착, 열연을 보다 균일한
두께로 가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철제다리의 상판등에 쓰이는 U자형강을 12.7mm 두께까지 생산할 수
있어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