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성북구 보문 제1구역에 666가구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보문 제1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시공사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현대
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에따라 성북구 보문3가 134번지 일원 6,140평에 자리잡고
있는 기존 주택을 헐고 9~20층 9개동 666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평형별로는 13평형 159가구, 26평형 227가구, 32평형 174가구 43평형 106가
구 등이며 조합원분 및 세입자임대분을 제외한 292가구는 일반분양할 계획이
다.
한편 조합측과 현대산업개발은 내년 8월께 공사에 들어가는 한편 12월께 일
반분양을 실시한후 2000년 3월께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태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