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이 내달 2일 서울지법 경매1계에 나온다.
지난 92년 11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5-50968)은 단국대학교
남동쪽 인근 고급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좋다.
감정평가액은 4억8,000만원이나 4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58%나 하락
한 1억9,660만8,000원이어서 최저경매가 이상으로 응찰해도 투자이익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등기부등본상 93년 5월 1일 최선순위근저당이 잡혀있고 임대차관계는
95년 5월 전입신고된 세입자가 1명(임대보증금 1억원)있으나 법적 대항
력은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세입자가 전입신고도 최선순위 근저당보다 늦고 소액임차인의
범위를 벗어나 세입자처리에 약간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