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광고회사 덴쓰와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소프트뱅크가
오는 7월 일본 최초로 인터넷 전문 광고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를위해 총 1억엔을 출자, 인터넷 광고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이버 커뮤니케이션"를 설립할 계획이다.

출자비율은 덴쓰가 51%, 소프트뱅크 49%이다.

사이버 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에 개설된 국내외 홈 페이지에 기업이
광고를게재할수 있도록 중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사이버 커뮤니케이션의 2000년 매출목표를 1백억엔으로
잡아놓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인터넷 광고시장이 급속하게 확대, 오는 2000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2천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