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남양주 마석, 내년 하반기 2,500가구 분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그동안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개발이 연기됐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택
지지구에서 내년 하반기에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12일 건설교통부는 최근 마석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가 끝남에 따라 올 하반기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의 개발계획을
승인,사업에 착수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북부의 관심 택지지구인 마석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택지분양에 들어가 하반기부터 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분양을 시작하게
된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일대 13만5,000평의 녹지에 조성될
마석지구에서는 약 2,5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건설 목표 4,500가구에서 절반가량이 줄어든 것이
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에서 마석지구가 환경보전권
역내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저밀도의 전원형 주거단지로 개발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적정 수용인구 1만8,000명이 9,000명으로
축소됨에 따라 마석지구는 수도권에서는 보기드문 저밀도의 쾌적한 전원
형 주거단지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석지구는 천마산 아래 녹지에 조성되는 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경춘국도를 이용한 서울 접근이 용이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될 때부
터 수도권 분양대기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욱이 이번에 수용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함에 따라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내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때 상당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마석지구 개발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했던 실시설계 용역을 재개,빠른 시일내 개발계획을
수립해 건교부의 승인을 받은후 하반기부터 용지매입에 들어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이 지역 주민들이 개발을 원하고 있는 만큼 용지매입에
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초 조성사업 착수와 함께 택지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3일자).
지지구에서 내년 하반기에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12일 건설교통부는 최근 마석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가 끝남에 따라 올 하반기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의 개발계획을
승인,사업에 착수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북부의 관심 택지지구인 마석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택지분양에 들어가 하반기부터 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분양을 시작하게
된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일대 13만5,000평의 녹지에 조성될
마석지구에서는 약 2,5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건설 목표 4,500가구에서 절반가량이 줄어든 것이
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에서 마석지구가 환경보전권
역내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저밀도의 전원형 주거단지로 개발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적정 수용인구 1만8,000명이 9,000명으로
축소됨에 따라 마석지구는 수도권에서는 보기드문 저밀도의 쾌적한 전원
형 주거단지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석지구는 천마산 아래 녹지에 조성되는 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경춘국도를 이용한 서울 접근이 용이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될 때부
터 수도권 분양대기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욱이 이번에 수용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함에 따라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내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때 상당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마석지구 개발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했던 실시설계 용역을 재개,빠른 시일내 개발계획을
수립해 건교부의 승인을 받은후 하반기부터 용지매입에 들어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이 지역 주민들이 개발을 원하고 있는 만큼 용지매입에
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초 조성사업 착수와 함께 택지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