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정대철부총재는 3일 "안되는 DJ로 대권도전하는것은 다
시 생각해봐야한다"는 5일자 일요신문 인터뷰기사에 대해 "현재 대안
은 김대중총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

정부총재는 "당초의 발언취지는 "대안이 김총재이기를 바라며 지금
은 정치환경이 나쁘지만 그런쪽으로 변화되기를 희망한다.

그렇지만 민주정당인데 안되는대도 김총재를 고집하는것도 맹신이다"는
일반론을 편것이 왜곡,과장된것"이라고 강조.당내 일각에서는 정부총재의
이날 발언에 대해 "할말을 한것아니냐"는 분위기도 강한편.

실제로 김근태부총재나 설훈.김민석당선자등 초선들과 조세형부총재등
낙선중진 일부에서는 "대안부재론" 틀내에서도 민주당과의 통합을 골자
로한 "야권통합론"이 고개를 들고있는등 "유일대안은 DJ"라는 논리가
난기류에 휩싸이고있는 상황.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