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유화는 4백억원을 투입,연 2만t규모의 MA(무수말레산)를 증설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미국 허츠만사와 이달중으로 기술도입계약을 체결,
10월까지 기본설계를 끝내고 97년 토목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는 98년께는 MA생산능력이 연 1만8천t에서 3만8천t으로 늘
어나고 유도품생산능력도 연 5만t 규모로 확대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 2백억원의 매출증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MA는 FA(포마르산)THPA(무수프탈산)MLA(사과산)등 유도품을 생산할 수 있
는 불포화폴리에스터(UPR)의 주원료로 국내에서는 대농유화와 신화유화 애
경유화등이 생산하고 있다. <권녕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