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가문건설을 통해 대한투자금융주식을 5.99% 사들여 지분을
36.43%로 높였다.

성원건설은 29일 30% 출자회사인 가문건설을 통해 대한투자금융주식을
5.99%(51만5560주) 사들였다고 감독원과 거래소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성원건설의 대한투자금융에 대한 지분은 미원그룹 임창욱
회장으로부터 넘겨받은 성원건설기존지분 20.55% 성원산업개발지분
9.89%와 함께 36.43%로 늘어났다.

성원건설이 가문건설을 통해 대한투자금융주식을 사들인 것은 35%이상
출자관계에 있는 계열사는 동일인으로 보아 10%이상 취득을 제한하고있는
현행 증권거래법을 피하기위한 것으로 받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