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지난 93년 7월이후 처음으로 5월1일부터 여.수신금리를 인하
하는 한편 중앙은행과 금융기관간에 적용되는 은행간 금리도 조정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발표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
하면서 이번 금리인하조치가 지난 93년7월11일이후 처음이며 그동안 은행간
금리조정은 두차례 단행됐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금리인하폭은 여신금리 0.75%포인트, 수신금리 0.98%
포인트이다.

이에따라 수신금리의 경우 당좌예금 2.79%, 1년만기 정기예금 9.1%로
여신금리는 6개월만기 9.72%, 1년만기 10.98%등으로 조정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