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강삼재사무총장은 30일 야권이 검찰의 선거사범 수사를
"표적.편파수사"라고 비난하는 것과 관련, "검찰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짜맞추기식 편파수사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

강총장은 이날 "검찰의 수사의지는 대단한 것 같더라"면서 "우리당 소속
이기 때문에 법을 위반해도 무사하거나 "봐주기식" 수사는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

강총장은 이어 "여당 사정이 집권당 사무총장도 검찰수사 방향과 범위를
파악하지 못할 정도라는 것을 야당은 짐작도 못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편파수사" 시비를 제기하는데는 동조하기 어렵다"고
하소연.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