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신탁은 울산에서 첫 토지개발신탁방식으로 이달 착공한 상가
빌딩 "코오롱월드"를 오는 7월 임대분양한다.

울산 남구 삼산동 1,300여평의 대지에 지하2층 지상6층으로 건설되는
이 상가는 지하1층에 유통상점, 지상1~3층에는 의류를 비롯한 유명브랜드
매장, 4~5층에는 가구 가전 식당가, 6층에는 레포츠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 24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800평으로 건립되며 시공은
코오롱건설이 맡고있다.

98년 1월 완공예정이다.

이 상가의 특징은 1,500여평의 주차장이 있고 이 주차장에서 매장으로
직접 통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다. 569-9201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