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현지에 대기하던 한국인 단체관광객이 대만을 경유해 5일 오후 3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이날 입국한 단체 관광객들은 하나투어 등 패키지여행 고객으로 모두 3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짐을 찾은 후 입국 심사를 거쳐 각자 귀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관광객은 전날 두바이를 빠져나와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최근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산림재해가 대형화·상시화하고 있다. 산불, 산사태, 산림 병해충은 3대 산림재해로 꼽힌다. 한 번 발생하면 생태계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한다. 산림재해는 특정 계절의 문제가 아니라 연중 관리해야 할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 ◇ 산불·산사태·병해충 경각심 가져야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부주의가 결합할 때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수천㏊의 숲을 잿더미로 만들고, 주택과 기반 시설까지 위협한다. 특히 봄철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분산시켜 피해를 키운다. 산불의 상당수가 입산자 실화, 영농 부산물 소각 등 인위적 요인에서 비롯된다는 점은 우리 모두의 경각심을 요구하게 한다. 산사태 역시 집중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면서 위험성이 커졌다.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토사가 마을을 덮치는 순간, 피해는 순식간에 발생한다. 산불로 숲이 훼손된 지역은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더욱 커진다. 산림 관리와 사전 점검, 취약지역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리 없이 번지는 산림 병해충도 또 다른 위협이다. 소나무재선충병과 같은 병해충은 한 지역에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해 산림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기온 상승은 병해충의 월동률을 높여 피해 범위를 넓혔다. 조기 발견과 방제, 건강한 숲 가꾸기가 근본 대책이다. ◇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지난해 3월 경북에서 발생해 149시간 만에 진화된 역대급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9만9289㏊, 피해액은 1조505억원에 달한다. 복구비는 국비 1조1810억원, 지방비 6500억원 등 총 1조831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 산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