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남북한교역확대에 대비하고 영동 태백권의 경제활성화를 촉진키위한
강원 북평국가공단이 4월중순부터 분양된다.

31일 한국수출산업공단에 따르면 북평공단은 공장시설용지 32만1천평,
지원시설용지 5만9천평, 공공시설용지 12만평, 녹지시설용지 6만6천평 등
모두 56만6천평으로 평당 26만5천원에 분양된다.

동해시 북평동일대에 조성된 이 공단은 그간 상대적으로 개발이 저조했던
영동 태백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국가공단으로 지역경제발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평공단은 특히 지역적으로도 북한과 근접해 남북관계개선이 이뤄질
경우 청진 등 북한동해안항구와 연결돼 남북한교역에 크게기여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