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 김문권 기자 ]

한진해운 (사장 조수호)과 이회사 선원노동조합 (위원장 김필재,
조합원 1천4백여명)은 14일 해운업계 최초로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을
협상없이 타결했다.

노사는 올해 임금을 통상임금 기준 5%인상하기로 합의하고 이날
오전11시 부산시 중구 중앙동 무역회관 15층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한진해운 노사는 지난해에도 임금인상을 협상없이 마무리지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