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보호와 재정확충 차원에서 직접
택지개발에 나선다.

13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택지개발에 따른 이익을 주민들에게 되돌려주
고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말부터 남구 봉선동
조봉초등학교 뒤편 토지 8만여평을 택지로 개발,건설업체와 일반인들에게
아파트와 단독주택용 부지로 분양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에따라 이달 초부터 택지개발 실시작업에 착수했으며 상반기중
에 건설교통부로부터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받아 본격적인 개발계획안을 마
련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