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레연구회 (이사장 홍정희)는 8~9일 오후 7시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존 크랑코 걸작선"을 펼친다.

존 크랑코는 전후 독일 발레계의 거장.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재임한 61~73년 희극성과 비장미를
조화시킨 고전문학작품을 안무,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을 독일 최상급
발레단으로 끌어올렸다.

이번무대는 그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로미오와 줄리엣"
"오네긴"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 3편이 공연된다.

문의 588-1848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