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면일원 37만여평이 대규모 종합온천관광지로
조성된다.

청우개발은 13일 지주공동사업으로 오는 2000년까지 연차적으로 대구
광역시 달성군 논공면 하리 509번지 일원 37만평을 종합온천장 호텔
상가식당 골프연습장 레포츠센터 등을 갖춘 종합온천관광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청우개발측은 1단계 사업으로 올상반기까지 2390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594평 규모의 종합온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35.99%의 건폐율과 48.92%의 용적율이 각각 적용되는 종합온천장에는
<>지하1층 식당및 부대시설 <>지상1층 온천탕및 휴게실 <>지상2층 35개
규모의 숙박시설 등이 유치된다.

오는 2000년까지 계속되는 2-3단계 사업으로는 <>도로 11개 노선 <>주차장
2개소 <>공원 <>녹지 <>온천공 3개소 <>상가건물 11개소 <>호텔및 여관
12개소 종합온천장 2개소 <>레포츠센터 1개동 <>골프연습장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이지역은 지난 93년 12월 한남지질의 부존자원및 경제성분석결과
부존량이 100만t이상 토출온도 31도(PH 7.7)의 양질의 온천수가 발견돼
94년 경상북도로부터 온천지구로 지정됐었다.

교통여건은 차량으로 20분거리에 대구도심이 연결되며 반경 5 -10km
이내에 국도26호선, 88올림픽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가 위치해 있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