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정보산업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의 멀티미디어용 데이터베이스
(DB)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멀티미디어DB 개발업체당 최고 10억원씩 지원하는 등
총2백억원을 50개의 상업용 민간DB 개발업체에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또 DB개발비는 소요비용의 1백%, 시설구입비는 80%, 운영경비는 50%까지
지원키로했으며 한업체당 최고 10억원으로 제한하며 소형DB의 경우는
5억원선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조건은 2년의 거치기간을 포함해 총 5년이며 대출금리는 연이율
6%이다.

지원대상신청업체는 DB개발이나 소프트웨어개발 전문업체 및 부가통신
사업자 등으로 창의성과 수익성있는 DB개발능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로
중소기업은 우대받는다.

한국통신은 오는 15일 연구개발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오는
4월8일부터 13일까지 DB개발 제안서를 공모, 기술성 상품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제안서를 평가한후 5월초 지원대상업체를 최종선정할 예정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