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기(NEC), 도시바등 일본의 21개 전자업체가 제휴, 차세대반도체
액정표시장치 기억장치를 개발키 위해 기술연구조합을 설립한다.

이 연구조합의 정식명칭은 "초선단전자기술개발기구"로 오는 3월초에 발족
하며 5개년 계획으로 운영된다.

또 이 연구조합은 통산성으로부터 지난해 수정예산에 계상됐던 1백억엔의
연구자금을 제공받아 연구주제당 복수의 참여사가 팀을 구성,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업체는 NEC, 히타치제작소, 도시바, 후지통신, 샤프등 일본의 전자
관련사와 일본 IBM,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등이다.

이들 21개 제휴사는 특히 기가비트급의 반도체기억장치, 대용량의
하드디스크장치, 차세대액정표시장치등의 개발을 위한 핵심기초기술을 집중
연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