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에 공장등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삼양식품 미원등 일부 기업들이
용도 변경및 매각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현대증권은 31일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도심
에 위치한 기업보유부동산이 준공업지에서 상업용지등으로 바뀌거나
공장의 지방이전에 따른 부지 처분이 빈번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
다.

토지의 용도변경은 지차체에게는 세수 증대효과를,해당기업에는 아파
트건립등을 통한 개발이익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현대증권은 앞으로 1-2년내에 공장부지가 개발되거나 이전
가능성이 높은 삼양식품 미원 동양맥주 조선맥주 충남방적 제일모직 유
성 한일합섬 건설화학등 9개 기업을 투자유망종목을 선정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