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상 <공장장/부사장>

-QCD 경쟁력강화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품질 가격 적기공급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수적인
조건들이다.

우리 공장은 연구소와 공장을 연계해 신제품개발과 시장출시를 합해
3개월에 끝낸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올해에는 마케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는데.

"제품제조 이후에는 효과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이 관건이다.

그러나 기업경쟁력의 바탕은 역시 제조에 있는만큼 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부문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최근 PC업계는 잇따른 가격인하등으로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데.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업체들이 덤핑공세 등으로
유통망을 흐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품질향상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계획이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국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개발해
"친근감 있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