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회장 안유수)가 성남시 본사내에 경로회관을 개관, 노인들을
위한 쉼터 제공에 나섰다.

에이스침대는 최근 총 3억원을 들여 건평 80평규모의 경로회관을 완공,
운영을 시작했다.

회관에는 영화감상실 대형TV 노래방 오락시설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하루 500명정도의 노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에이스는 94년부터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왔는데 노인들이
오전 일찍 찾아와 점심 배식시간까지 무료하게 보내는 것을 본 안유수회장이
식당을 2층으로 증축, 경로회관으로 만들도록 지시해 완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스는 앞으로 궁중무용과 창 공연 생일잔치등을 통해 노인들의 활기찬
여가선용을 돕기로 했다.

또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상담요원 요리사 영양사 등을 두기로
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