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바닥권 지지여부를 놓고 매매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증시부양책 실시여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큰 상승탄력을 얻을 수 있으려면 증시안정대책이 조기에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늘은 공격적인 투자는 피하고 기술적인 반등을 이용한 단기매매
전략을 유지하면서 관심종목을 압축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관심종목으로는 향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정보통신관련주와 최근
주식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M&A관련주를 들 수 있겠다.

조병식 <한국산업증권 전주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