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민영주택 6차 동시분양 청
약에서 모두 24개평형, 1천6백32가구가 미달됐다.

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43개평형 2천2백78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1군에는
2천5백8명이 청약, 23개평형 1천6백7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청약에는 1가구가 공급된 송파동 현대아파트 33평형에 68명이 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5개평형 1백45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 2군에는 1천7백47명이 신청,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56가구가 공급된 오류동 동부2차아파트 29평형에는 31명이 신청, 25
가구가 미달됐다.

주택은행은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에 대해 인천.경기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
로, 국민주택은 60회이상 청약예금을 납입한 5년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10일 청약을 받는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