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4월부터 9월 까지는 등락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10월부터 1월 까지는 월평균 주가상승률을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기간에 자본금규모별로 주가상승률을 보면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선진국 증시에서 입증된 1월효과와 규모효과가 우리 증시에도 부분적
으로 적용된다고 할수 있다.

한편 경기확장기에는 대형주가 경기수축기에는 중소형주가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경기가 올해보다는 둔화되면서 연착륙에 성공한다면 중소형주 위주
의 투자전략이 필요할 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