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열흘째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2일)보다 0.02%
포인트 떨어진 연11.50%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된 삼성종합화학 기타보증채 1백억원어치는 증권사가 연11.50%의
수익률로 매수했다.

11월중순에 발행된 경과물(기타보증채)은 연11.5 2%로 매매됐다.

채권관계자들은 일부 증권사가 차익매물을 내놓아 이날 일시 조정국면이 전
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권시장의 제반여건이 좋아 금리의 하락추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
로 내다봤다.

국민주택1종은 매물이 극히 뜸한 가운데 9.50%의 수익률로도 거래가 형성
되는 모습이었다.

1일물콜금리등 단기금리도 하향안정세를 지속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