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장세개입이 약해졌다.

월말을 이틀 앞둔 29일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매주문은 전일에 비해 줄어
들었다.

월간 이익실현을 겨냥한 자전거래가 줄어든데서 비롯됐다.

자전거래감소는 일반투자가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은행주 중심의 교체매매가 이뤄진 가운데 저가주의 매수가 눈에 띄었으며
보험 단자 건설 그리고 개별재료종목들이 매물에 많이 포함됐다.

외국인들은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한국투신 6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국민은행 고려화학 대우증권
대신증권 삼환기업 대림산업 레이디가구 삼성전자 대우전자등이 포함됐다.

20억원규모의 매도주문에는 동아제약 대한항공 삼성전기등이 조사됐다.

대한투신은 대한전선 기아자동차 장기신용은행 외환은행 대한항공
한국전력 조선맥주보통주및 신주 대우증권등 70억원규모의 사자주문을 냈다.

반면 선경인더스트리 제일제당 한화 세원 진도 서울도시가스신주
대한재보험 한신증권등 40억원규모의 팔자주문을 냈다.

국민투신 7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쌍용화재 덕성화학 엘지화학 상업은행
현대건설 한국전자 대한전선 제일화재등이 파악됐다.

5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에는 삼성전기 대우증권 동서증권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미은행 한국전력 대림산업 동아제약 금강등이 조사됐다.

1백88억원(94만주)어치를 매수하고 1백31억원(58)를 처분, 매수가 많았다.

[[[ 외국인 ]]]

외국인들의 거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계산됐다.

매수가 많았던 상위 5개종목은 동아제약(12) 제일은행(6) 대우전자(5)
대한전선(4) 광주은행(4)등으로 조사됐다.

매도상위 5개종목은 한진건설(5) 대한전선(4) 서울은행(4) 유공(3)
동아제약(3)등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