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통해 LH 임대주택 입주민 36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LH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는 LH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취업 컨설팅과 직업훈련 비용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1:1 맞춤형 취업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2018년 시범 추진된 이후,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20년을 제외하고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7408명의 입주민이 취업에 성공했다.한편, LH는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3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적극적인 일자리 상담서비스 운영으로 많은 입주민의 취업을 도운 10개 우수 임대주택 협력단지에 대한 LH 사장상 수여가 진행됐다.아울러, 우수 상담사례로 선정된 10명의 상담사에게 한국고용복지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상을 수여하는 등 그간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성과보고회에서 LH는 지난해 전국 총 212개 LH 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1만539명의 입주민에게 7만407건의 맞춤형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중 36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또한, 177명의 입주민이 고용노동부 취업 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했으며, 입주민 1055명에게는 다양한 직업교육 서비스도 제공했다.LH는 올해에도 입주민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 “LH는 일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은 토목영업 담당 본부장으로 김준호 상무를 신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김 신임 본부장은 1997년 DL건설에 입사해 토목 견적, 입찰, 현장소장, 토목기술팀장, 기술형토목영업, 토목집행 및 공공토목 수주담당 임원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대보건설 관계자는 “토목부문에 27년 넘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준호 본부장이 회사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오는 9월 5일 개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올해 건축영화제의 슬로건은 ‘플랫폼(PLATFORM)’으로 선정됐다. 기차와 버스 등을 타고 내리는 승강장을 뜻하는 ‘플랫폼’은 연결과 소통을 상징하는 대명사이다. 2009년 첫 개최 이후 지난 16년간 다양한 국내·외 건축 영화를 소개하며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로 그 역할을 수행한 건축영화제의 대표적인 특징을 담았다.건축영화제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세계 곳곳의 건축 영화를 대중에게 소개하며 관객과 감독이 만나는 장소이자, 새로운 건축적 시각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건축 영화와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건축을 더욱 쉽게 소개하고자 하는 의지를 슬로건에 담았다.공식 포스터는 슬로건 ‘플랫폼(PLATFORM)’을 건축과 사람을 연결하는 의미로 표현했다. 층층이 뻗어나가는 길이 모두 연결되는 이미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건축을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목적을 시각화하였다.한편, 건축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상영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내에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온라인 상영은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네이버TV에서 진행된다.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건축영화제가 건축과 영화의 만남을 통해 건축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해서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