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전문업체인 알에프텍사는 한국이동통신과 공동으로 전자수첩기능을
가진 "전자수첩삐삐"를 개발,오는 11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지난 2월부터 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한 이 제품은 단순히
숫자만을 표시하는 일반무선호출기능은 물론 한글문자서비스용으로 사용
할수 있으며 각종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전자수첩기능을 갖추고 있다.

알에프텍은 이 전자수첩삐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된 제품으로 일
카시오사의 제품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절반정도로 내장형 충전배터리를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