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티즌시계는 세계최초로 소형 무선프린터의 개발에 성공, 연내에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기존모델 PN-60을 발전시킨 이 무선프린터는 PC가 담고 있는
데이터를 적외선을 이용해 보내면 인쇄가 가능하도록 돼있다고 밝혔다.

PN-60은 세계 최소형 주머니용 프린터로서 시티즌시계가 작년 11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손목시계를 주로 생산해온 시티즌시계는 프린터,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크리스털 액정TV, PC주변기기등 정밀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