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신설된 서울강북을 지구당 조직책에 이철용전의원을 내정
했다.

또 경북 고령.성주지구당 조직책에는 이상희전내무장관이 내정됐다.

강삼재사무총장은 이날 "이전의원이 민자당에 동참할 의사를 밝힌데다
13대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돼 조직책으로 내정했다"며 "곧 입당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의원은 꼬방동에 사람들의 저자로서 13대국회의원선거때 평민당소속
으로 출마해 당선된후 반김대중노선을 걸어오다 14대총선 직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민자당은 나머지 10개 신증설지구당 조직책 인선을 이달중 완료할 계획
이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