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8회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중국과 6강전을 치르게됐다.

A조1위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30일 새벽(한국시간)C조 중국이 대만을
33-26으로 이겨 1승1패로 일본(2승)에 이어 조 2위가 됨으로써 중국과
3강결승리그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현재 예선전을 모두 마친 이번대회는 1일 하루를 쉬고 1일부터
본선을 갖는데 한국-중국전 이외에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일본-바레인간
6강전이 있으며 각경기 승자 3개팀이 리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6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 내년
애틀란타올림픽 본선에 오르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