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중 실권주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평균 35%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거래소는 3.4분기 실권주 일반공보를 한 주식은 28일 현재
주가가 공모주 발행가에 비해 평균 35.07% 높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8만3천6백원에 실권주를 발행한 데이콤의 주가(보통주기준)가
13만7천5백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64.47%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대림산업 공성통신전자 한국전장 화성산업 유성 성도어패럴
오리엔트시계 한주통산도 현주가가 실권주 공모가를 30%이상씩 웃도는
등 14개사의 실권주 공모주식이 모두 상승세를 탔다.

실권율이 61.27%에 달했던 삼익악기도 25.49%의 투자수익을 기록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