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대표 최승진)이 서울 도곡동 숙명여고 건너편 상업지역에서 주거
와 멀티미디어 정보통신망을 연계한 첨단주거형 오피스텔 126세대를 30일부
터 분양한다.

이 "우성캐릭터빌 오피스텔"은 재택근무형 오피스텔로 정보화시대에 대비,
초고속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운영할수 있는 정보통신 전용네트워크가 구축돼
주문형 비디오(VOD), 화상전화, 컴퓨터등을 사용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통신기기를 첨가할수 있다.

70평형대의 대형 오피스텔로 분양되고 평형이 14가지나 되는점도 특징이다.
일부 대형 오피스텔이 등장한 경우는 있으나 대부분 원룸형태여서 소형 및
중형이 보통이었다.

평형별로는 18평형이 47가구, 19평형이 32가구, 31평형과 32평형이 각각 1
가구, 36평형과 37평형이 각각 6가구, 47평형이 14가구, 69평형이 2가구, 70
평형과 71평형이 각각 6가구이다.
평당분양가격은 600만원선이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97년3월이다.

우성건설은 이와함께 이곳에서 상가 11개 점포를 공개입찰과 선착순으로 30
일부터 분양한다.

공개입찰방식으로 분양되는 1층상가는 금융기관 24시간 편의점이며 선착순
의 2층상가는 병원 커피숍 학원 세탁소 미장원 등이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도곡역 인근에 있는 이 지역에는 삼성그룹 삼성신용
카드 대림산업등 주요기업들이 참여, 첨단 주상복합타운 설립을 추진중이다.
(02)563-4566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