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개발은 24일 협력회사와 정보교환 및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공유시스
템을 개발,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건설시장개방에 대비,협력회사계열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위
한방안의 하나로 개발됐다.

종전에는 협력회사가 두산개발의 관리부서와 현장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각종업무를 수행했으나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본사와 현장,협력업체간에
전자우편시스템(E-Mail System)을 구축,견적서제출 기성원청구 계약내역서제
출 및 각종공문접수.발송 등을 사무실에서 직접처리하게 됐다.

두산개발은 이번 개발한 정보공유시스템을 우수협력회사 8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오는 97년까지 전협력회사로 확대,정보공유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두산개발은 두산정보통신에서 개발한 개인일정관리프로그램인 좋은
하루를 협력회사에 공급,협력회사직원들의 체계적인 일정관리 및 사무전산화
를 유도하고있으며 이를 활용,각종 건설정보를 공유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