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스페셜"<베트남 왕손 리창칸의 800년만의 귀향>(KBS1TV오후8시)

=현재 베트남에서는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왕손에 관한 얘기가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베트남 LY(이)왕조의 26대손 이창근씨가 그 주인공이다.

800년전 국란을 피해 고려로 망명해 온 고대 왕조의 후손. 이들이
베트남인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현재 사회주의 국가 베트남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관계깊다.

이창근의 귀향을 통해 민족의 의미와 베트남의 현재를 투영해 보고자한다.

<> "주말극장"<옥이 이모>(SBSTV오후8시50분)

=미순이가 다른 집에 양녀로 들어갈 날이오자 상구는 섭섭하면서도
자신도 돈많은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미순이가 떠나는날 상구외가네는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망태는 바쁜 동경댁의 일손을 거들어주면서 환심을 사려고 애쓴다.

동경댁은 망태의 호의가 고마우면서도 은근히 부담스러워 거부감을
나타낸다.

용수는 출옥해 옥이가 낳은 아들이 성주사의 아들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은근히 이여사를 부추긴다.

<> "주말연속극"<사랑과 결혼>(MBCTV오후8시)

=수빈과 함께 회사로 들어가던 선우와 맞닥뜨린 미원은 배신감에
어쩔줄을 모른다.

집에 돌아온 미원은 방에 들어서자마자 제풀에 못이겨 울음을 터뜨린다.

은지의 결혼식날 은지는 행복이 가득한 표정으로 축하객들의 인사를
받는다.

그러나 강현은 결혼식 후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로 한 수빈이 나타나지
않자 다소 불안해한다.

예희는 영민의 차에 여자 귀고리가 떨어져 있는걸 발견하고 화를 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