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장단기이동평균이 짧을수록 위에 자리하는 정배열 형태를
갖추어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종합주가지수 이동평균은 6일 969, 25일
932, 75일 925, 150일 914등의 순으로 정배열되는 모습을 갖추었다.

이는 지난 8월말 장단기이동평균이 910선에 수렴되는 현상을 보인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장단기이동평균의 정배열현상은 강세장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앞으로도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규모별로는 자본금 7백50억원이상의 대형주와 3백50억원이상인 중형주
들의 장단기 이동평균지수가 정배열되었으며 자본금 3백50억원미만의
소형주들은 역배열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