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플라스틱을 소재로 학교용 책.걸상을 만들어 판매하는
스쿨 퍼니처( School Furniture )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제천공장에서 PP(폴리프로필렌)를 소재로한 책.걸상을
생산키로하고 호주 세벨사로부터 생산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회사는 오는97년상반기중에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관계자는 합판과 철제연결고리로 된 현재의 학교 책.걸상은
학생들의 체위향상으로 규격변경이 필요하고 그린라운드등으로 합판공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플라스틱 제품으로 대체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학교 책.걸상은 1천만개이며 개체주기는 10년정도이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1일자).